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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대한민국 경기 김포

김포 고정리에 있는 고인돌이며 누가 보더라도 탁자형 이다. 고인돌 축조와 관련하여 또 하나의 소중한 자료를 제공한다. 탁자형 고인돌을 축조하기 위해 비탈면을 만들고, 덮개돌을 올려 놓은 이후 무덤방을 노출시키기 위해 주변의 토사(흙)을 제거했다고 판단되는가? 기존에 특정 고인돌을 바탕으로 소개되고 있는 교육적인 내용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 우리가 다양한 형태, 다양한 구조, 축조 방법과 축조에 동원된 노동력을 이해하려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선사시대의 우리 선조들을 만나보기 위함이다. 잊혀졌던 문화! 고인돌 문화를 만나려면 오류가 많은 배경 지식을 과감하게 탈출하기를 바란다.

소재지: 대한민국 전북 고창

반면 이 고인돌은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즉, 덮개돌은 탁자형 고인돌처럼 석판 형태이지만, 고임돌은 탁자형 고인돌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짧고 뭉툭한 형태가 이용 되었다. 즉, 바둑판식 고인돌의 전형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덮개돌의 형태 및 고임돌을 포함한 하부 시설의 특징을 가지고 ~식/형 이라는 용어를 모든 고인돌에 적용 하기에 문제를 들어 낸다.

소재지: 대한민국 전북 고창

우리는 고임돌이 많이 노출된 고인돌들을 일찍부터 고인돌로 인식을 했다. 교과서나 신문과 잡지 등 언론 영상 매체에서도 동일한 형태의 모습을 확대 재생산 해왔던 것도 보아왔다. 수 없이 많은 고인돌이 자취를 감추었거나 훼손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스럽게 축조당시 원형을 보여주는 고인돌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전형적인 바둑판형 고인돌인다. 위의 김포 고정리 고인돌과 비교하여 어떤 차이가 있을까? 당연히 덮개돌과 고임돌의 형태는 차이가 난다. 하지만 무덤방의 지층적 위치는 똑같다. 형태에 따라 무덤방의 위치가 다르다고 알고 있으나 동일한 위치에 동일한 방법으로 지하에 시신을 매장하였다.

소재지: 대한민국 전북 고창

탁자형이 되었던, 바둑판형이 되었던 그리고 개석식이 되었던, 많은 고인돌 고임돌의 지층적 위치는 다르게 보인다. 하지만 이들이 축조시점에서는 모두 지하에 있었음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 지형과 공간에 따른 토양침식과 퇴적의 차이가 있음을 침식과 퇴적의 링크에서 확인해 보았기에.......

2241번의 고인돌은 원형에 가장 가깝게 남아 있는 고인돌중 하나이다. 특히 4개의 고임돌 사이와 덮개돌 아래에 돌로된 무덤방(석관)이 남아있다.자세히 보면 무덤방의 지층적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다. 비록 과거 경작지로 사용되어 많은 부분이 노출 되었지만 사진 확인할 수 있듯 고임돌과 동일 토층에 위치한다.

소재지: 대한민국 전북 고창

세계 문화 유산 고인돌 유적지 내에 있는 고인돌의 모습이다. 7~8할에 가까운 고인돌은 여전히 고임돌을 숨기고 있다. 한 기, 한 기의 고인돌에 묻힌 주인공도 동일한 사회에서 각기 다른 삶을 다양하게 살았을 것이다. 우리는 전반적으로 보여지는 고인돌의 모습에서 덮개돌이 들어 오려진 것이 아닌, 내려 놓아졌을 가능성을 여기에서 만난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특정 고인돌을 보면, 어떻게 거대하고 육중한 덮개돌을 들어 올릴 수 있었을까? 하고 스스로 감탄을 할 것이다.

소재지: 대한민국 전북 고창

바둑판식 고임돌과 그 너머로 아득히 변형 탁자형 고인돌이 눈에 들어 온다. 그리고 그 사이로 역시 봉분 형태의 무덤이 주인을 잃고 40년 정도 된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고인돌들 사이에는 잡목이 우거져 있었지만 현재는 잡목 제거 및 많은 이들의 왕래로 자연 상태의 환경은 가지고 있지 않다. 멀리 보이는 고임돌의 노출 정도는 약 50~60cm 내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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